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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록
오늘은 아침에 볼일을 보고 나니 오랜만에 시간이 여유로웠다. 그냥 보내기 아쉬워 자전거를 끌고 경인 아라뱃길로 향했다. 평일이라 한적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있었다. 붐비지는 않았지만 군데군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여서 오히려 더 기분 좋은 분위기였다. 간간이 멈춰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달리니 속도보다 여유가 더 크게 느껴졌다.
라이딩 중 스친 장면
달리는 중에 전에 보지 못했던 라이더 그룹이 지나갔다. 가까이서 보니 브롬튼 자전거 동호회처럼 보였다. 작은 바퀴 특유의 실루엣이 멀리서도 확 눈에 들어왔다. 뭔가 정돈된 느낌이 있어서 괜히 한 번 더 시선이 갔다.
돌아오는 길 작은 문제
조금 더 달리다 돌아오는 길에는 산길 쪽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중간부터 계속 신경 쓰이던 게 있었는데, 자전거 체인 쪽 녹이 꽤 심하게 올라와 있었다. 겨울 내내 제대로 관리 안 한 티가 확 났다. 결국 근처 다이소에서 녹 제거 제품을 사서 몇 번 뿌리고 닦아봤지만 금방 없어지지는 않았다. 몇 번 더 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
마무리 생각
확실히 겨울 동안 관리를 너무 소홀히 한 듯하다. 사실 원래 자전거 관리를 엄청 꼼꼼하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긴 하지만, 오늘 상태를 보니 조금은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달린 라이딩이라 그런지 작은 문제까지도 그냥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하루였다.

건강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꾸준하진 못하더라도 달릴 수 있을 때마다 계속 달려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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